릴천지aa※※※※※go88.CO.NR※※※※※릴천지aa나오는 개찰구에 따라 요금이 다르게 부과되는 지하철역이 있습니다.
인천 계양역인데요.
두 기관에서 운영하다 보니 이런
황당한 일이 벌어진 겁니다.
한연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공항철도와 인천 지하철 환승역인 인천
계양역입니다.
공항철도 개찰구와 인천 지하철 개찰구가 따로 설치돼 있습니다.
문제는 어느 개찰구로 나가느냐에 따라
요금이 달라진다는 점입니다.
인천공항에서 공항철도를 타고 이곳 계양역에 왔습니다.
인천 지하철 개찰구로 나왔을 때
붙는 추가 요금은 2,550원으로 공항철도 개찰구로 나올 때보다 400원 더 많습니다.
결국 이용객들은 공항철도 개찰구로 나오면
3,050원, 인천 지하철 쪽은 3,450원을 부담해야 합니다.
공항철도 개찰구로 나갈 때는 할인이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이근경, 공항철도 영업계획처장]
"공항철도가 수도권 통합 환승할인을
적용하면서 기존에 이용하던 고객들이 3~400원의 운임을 더 내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고객 편의를 위해
공항철도에서 이 구간에 대해서 강제 할인을 적용하게 됐습니다."
어떻게 한 지하철역에서 이런 황당한 요금 차이가 발생한 걸까?
운임체계가 이원화되면서 검암역부터 수도권 기본요금을 내야 하지만, 계양역까지는 거리가 5.5km밖에 되지 않아 할인 혜택을 주기로
한 겁니다.
하지만 인천 지하철 개찰구는 환승 시스템 등의 문제로 할인 요금을 적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창영, 인천교통공사 운수영업처장]
"수도권 통합 버스와 지하철이 연계돼 시스템이 바뀌는 부분이라 한
부분을 적용하면 한 부분이 깨지는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시민들은 출구에 따라 다른 요금 부과에 어이가 없다는 반응입니다.
[인터뷰:이선경, 인천 동양동]
"요금이 그렇게 부과되는지 몰랐고요. 전단
같은 거 붙여놓지 않으면 요금이 그렇게 부과되는지 모르죠, 사람들이..."
공항철도 측은 할인 혜택을 받지 못한 승객에게 환불을
해주고,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겠다며 부랴부랴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릴천지aa※※※※※go88.CO.NR※※※※※릴천지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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